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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손으로 목소리를 만드는 세계 첫 기술 인터뷰'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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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옥 기자] 손으로 목소리를 만든다? 

무슨 말일까 궁금증만 늘어갔고 ‘보컬프랙틱’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다. 하지만 이 기술을 적용한 몇몇 비포-애프터 영상을 직접 보고 난 뒤에는 기적과 같은 변화에 홀린 것 같은 기분마저 들었다.  

‘보컬프랙틱’은 그렇다. 잠깐 손을 거치면 단 30분 만으로도 평생 고치지 못했던 목소리가 거짓말처럼 변한다. 

보컬물리치료 개념인 ‘보컬프랙틱’은 성대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 소리가 잘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마사지 기술로써 이승우 대표가 20여 년간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개발, 현재 60여 개국에 출원 등록을 마쳤다. 

이 기술로 점차 해외에서도 많은 러브콜과 함께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 스타 배출에도 힘쓰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디스이즈보컬의 이승우 대표. “자신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 아깝다”며 “널리 널리 알려져 더욱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치료하고 싶다”는 그의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 영원한 음치는 없다
작곡, 보컬을 전공한 이승우 대표는 후지TV 메다마 뮤직 페스티벌에서 전국 6000팀 중 베스트 10에 오르면서 일본으로 건너가 2인조 밴드 ‘Just Feel’의 보컬로 활동했었다. 그의 음악은 일본 전역에 음원이 공개되기도 했으며 일본 다수의 신인가수의 보컬트레이닝을 비롯 아무로나미에, Wands,Da Pump 등 일 가수들의 DVD, CD 제작, 기획사 Euclidagency의 소속가수로 활동했다. 

20대를 가수로서 이렇게 활약했던 사람이 과거 음치였다면 믿을 수 있을까. 사실 이 대표는 학창시절 제일 못하는 것으로 ‘노래’를 꼽을 정도였다. 하지만 가수가 되고 싶었던 그는 음악 학원을 다니고, 창과 성악을 배우면서 자신의 최대 컴플렉스를 집념으로 극복했다.  

얼마나 노력을 했냐면, 당시 하루에 적어도 10시간씩 연습했다 한다. 그러다 보니 성대를 사용해 목소리가 조금씩 변하는 과정을 스스로 느낄 수 있었다. 실제 음치 수준에서 가수가 됐으니 원래 노래를 잘했던 보컬 트레이너들은 결코 느끼지 못했을 목소리 변화에 대한 노하우를 가르쳐줄 수 있었다. 

이렇게 자신만의 특화된 방법으로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다 직접 학원을 오픈하게 된다. 당시 홍보를 위해 ‘2년 과정 2개월 만에 끝장내는 트레이닝’, ‘변화 없을시 100프로 환불’이라는 과감한 슬로건을 내걸었다. 2년 과정을 2개월에 마스터하기 위해 수강시간을 한 번에 4시간씩, 장시간 바뀔 때까지 연습을 하다보니 짧은 순간에 변화가 확실해지는 순간을 자주 경험하게 된다.

30일만에 놀라운 변화도 모자라 더 빨리, 더 빠른 기간에 변화를 원하는 이들이 늘자 우연히 자신만의 노하우였던 성대 후두쪽에 손을 대면서 본격적으로 보컬프랙틱을 연구하게 된 시작점이 됐다.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노래에 좋은 마사지 등의 해외 자료로 찾아보면서 실제로 소리를 냈을 때 연관되는 근육을 마사지해줌으로써 소리가 잘 나오게끔 변화시키고 느낄 수 있도록 연습을 거듭했다. 내 몸을 상대로 연구한 것 까지 더하면 20년이 넘는 세월인 셈이다. 

# 세계 최초, 목소리 치료법 보컬프랙틱
보컬물리치료법인 보컬프랙틱은 지속적인 자극을 가하여 척추 관절의 올바른 배열을 유도하는 카이로프랙틱(숙련자의 손기술을 통해, 전체 척추의 비정상적인 배열을 교정하고 신경이 눌리는 부분을 풀어줘 통증을 없애는 수기 치료법)에서 착안했다. 성대 운동을 통해 안정적이고 정확한 발성법을 유도해내는 물리치료법이며 척추마사지를 성대 주변 근육에 접근했다고 생각하면 쉽다.

성대에서부터 소리가 시작되는데 성대를 감싸고 있는 근육 중 소리가 잘 나오게 하는 것을  방해되는 근육을 마사지함으로써 소리가 잘 나오게 되는 원리. 바이브레이션의 경우도 원래는 성대의 진동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나와야 하는 것인데 보통 사람들은 진동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다. 이런 근육들이 고착화 되면서 계속 목을 더욱 혹사시키게 되는 것. 자세랑 비슷하다. 자세를 오래 안 좋게 취하게 되면 문제점이 발생이 되는 것과 비슷하다.

듣는 것으로만 변화를 느끼는 것이 아니라 파형을 통해서도 개선점이 명확히 드러난다. 또한 영상을 통해서도 비포 애프터를 정확히 비교 분석해주기 때문에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BVS라는 성대와 관련된 운동들을 병행해 더욱 좋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기하게도 발성이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리듬감과 음감도 개선이 된다. 센터에 악기가 없지만 순수하게 발성만 변하는대도 저절로 음정, 리듬이 잡히는 이유가 발성하고 연관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언어에서 비롯된 문제도 있다. 서양, 동양인, 흑인, 중국인, 베트남까지 전부 프랙틱을 해본 결과 결국엔 가장 큰 요인이 언어적인 문제에서 오는 발성습관이었다. 영어는 한국어나 일본어 보다 공명을 더 활용할 수 있게끔 하는 발음이 많기 때문에 영어권의 사람들이 더 발성이 잘 될 수 밖에 없는 것. 발성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노래도 잘나오는 것이고, 그렇지 못한 경우 노래와 연결이 안되는 원리다.

한 번은 원어민과 함께 팝 발음을 교정하는 수업을 주말에 잠깐 진행한 것이 있었는데 실제 발음까지 좋아지는 것을 확인하게 하면서 점점 목소리쪽에 관련된 치료의 범위를 더욱 확장하게 됐다.

이처럼 노래 뿐 아니라 보컬프랙틱으로 영어 발음까지 교정이 가능하고, 목소리를 바꿀 수 도 있다. 지금 배우 및 아나운서, 성우들도 트레이닝을 한 사례가 있고 일반인 중에서 목소리에 문제가 있거나 연출성 발성장애를 가지고 있는 이들 역시 치료가 가능하다. 

# 디스이즈보컬만의 특별함 ‘비포-애프터’

 

보통 확연한 차이를 비교할 때 비포&애프터로 표현하듯이 이 대표는 수강생들의 ‘변화’를 ‘비포-애프터(Befoer&After)’라고 표현한다. 단기간의 변화가 많기 때문에 이 단어가 디스이즈보컬의 상징이 됐다.

단기간 기적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기록을 남겼고 점점 자신감이 생겼다. 처음에는 한 달, 그 다음엔 10일, 이렇게 만들다가 이제는 하루 전 후로까지도 비교가 가능해졌다. 점점 하루, 두 시간, 삼십분 비포애프터까지 만들게 됐다. 이곳에 오면 단 하루 만에 똑같았던 음정이 잡히고 목소리가 갈라지던 것이 부드러워진다. 

단 기간 연습으로 노래를 잘하게 된다는 것은 물론 한계가 있지만 디스이즈보컬을 거친 사람들의 동영상 속에는 단 5일 만으로도 마치 마법과 같은 변화가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믿지 못한다면 한 시간정도 트레이닝 받아본 후 수강을 등록하시는 분들도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이 대표는 보컬프랙틱 국내 특허출원을 포함 세계 최초로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60여 개국에 국제상표특허 출원했으며 민간 자격증도 등록하면서 보컬프랙틱이라는 분야를 새롭게 개척해 나가고 있다. 

여러 미디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MBC ‘뉴스데스크’, KBS1 ‘생로병사의 비밀’, KBS2 ‘VJ특공대’를 비롯 다수의 방송과 뉴스매체에서 취재 요청이 이어졌다. 하지만 주로 연말파티를 겨냥한 음치 탈출 비법이 포커스였고 보컬프랙틱의 기술에 대해서는 조명이 되진 못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보컬프랙틱을 정확히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콜라보레이션도 다양하게 이뤄졌다. 노래반주기로 유명한 금영과 함께 일반인들을 상대로 한 보컬 트레이닝 제휴를 맺고 진행하고 있으며 동아방송예술대학과 MOU를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중국 왕이그룹과 함께한 한중 BJ오디션의 최종 우승자 2명이 한국 디스이스보컬을 방문해 트레이닝을 받았다. 또한 베트남의 한 방송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 2명도 역시 이곳에서 트레이닝을 받았다.

 

이 밖에 다수의 유명인들도 디스이즈 보컬을 찾았다. 보이그룹 초신성의 성모 같은 경우 2007년 뮤직뱅크에서 음이탈로 인해 불명예를 얻은 바 있지만 이곳에서 단 두 번의 보컬 프랙틱을 받고 오리콘에서 싱글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배우 윤상현은 영화 ‘음치 클리닉’을 위해 이곳을 거쳤다. 또한 최근 KBS 특별편성 ‘나는 남자다’, ‘나는 여자다’에서 출연한 음치남, 음치 아이유를 30분 만에 갈라진 목소리를 치료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보컬프랙틱의 기술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하지만 디스이즈보컬은 타 보컬 학원처럼 유명 출신 가수를 내세워 홍보하지 않는다. 충분히 노래를 잘하는 가수보다는 보컬프랙틱은 목소리의 치료가 절실한 사람들이 더욱 많이 찾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마다 각기 다른 문제점을 상담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하며 군인, 뮤지컬배우, 가수 지망생, 학생을 비롯 10대부터 60대까지 수강생이 다양하며 80프로는 일반인이다.  

다른 보컬 학원과 비슷하게 보이는 것이 싫어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의 이유도 있다. 디스이즈보컬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 ‘누구든지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기반으로 프로들의 수준을 한층 높여줄 수 있고 프로 전 레벨이라면 프로로 업그레이드 시켜주며 음치가 가수가 될 수 있는 꿈을 실현시켜주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현재 약 30여명이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시작부터 연습생이 많을 수 있는 이유는 타 엔터의 경우 오디션을 통해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친구들을 뽑아 트레이닝하지만 이곳의 경우 아예 Before 상태의 친구를 가수 수준까지 프랙틱을 통해 금새 바꿔 놓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렇다 보니 오디션의 기준도 다르다. 현재 국내 데뷔를 앞두고 댄스, 솔로, 그룹 폭 넓게 준비하고 있다. 

이승우 대표는 “보컬프랙틱은 그야말로 나의 히스토리가 담겨있다”고 말한다. 15년간 스스로 연습을 통해 발견했고 이 기술을 통해 단시간 내에 변화되는 모습을 너무나 많이 봐왔기 때문에 나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 때가 많다고.  

또한 스스로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1년을 해도 변하는 것이 없었지만 ‘보컬프랙틱’은 성형처럼 단기간 큰 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 기술을 통해 단기간내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질 수 있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기사 자세히 보기] 링크
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5&c1=05&c2=05&c3=00&nkey=201608091817173&mode=sub_view